예배 이야기 38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

반주자들에게 효과적인 연습법 하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자기 악기를 가지고 다녀서 연습하기 어렵지 않죠. 그렇지만 부피도 있어서 늘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평소에도 연습하듯 훈련할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효과를 본 좋은 스킬이 있습니다. 입니다. 저는 독학으로 음악을 시작해서 기본기 탄탄한 분들과 달리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연습 초기에는 이어폰과 헤드폰, 이렇게 2 개를 준비해서 헤드폰은 CDP 나 카세트 플레이어에 연결하고, 건반악기에는 이어폰을 연결해서 착용한 다음 각각 볼륨 조정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팀이 없어도 실전에서 함께 연주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의 방법은 자연스레 생각해 본 방법입니다. 플레이어를 이어폰에 연결해서 틀어놓고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예배 이야기 2020.05.07

각 교회에 맞는 사역을 찾으세요.

토착화(naturalization)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어떤 제도나 풍습, 사상 등이 그 지방 혹은 나라에 맞게 동화되어 뿌리를 내리는 것을 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가톨릭이 '제사 제도의 허용'에 대한 것이 그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이 제도가 허용되었는지는 몰랐었는데, 검색해 보니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공식입장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포교를 위해 기존의 민간신앙의 풍습을 허용한 것이군요.^^ 제가 토착화라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사역에 있어 한국의 풍토에 맞는 우리만의 전통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많은 목회자나 지도자들이 늘 우려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한국기독교의 미래와 관련된 것입니다. 한국의 신학적 노선은 미국 등에서 영향을 받아서 그들이 밟은 전철을 ..

예배 이야기 2020.05.06

Don't Overplay!

예배사역, 특히 찬양단 반주자들의 연주에 대해 저도 언급했지만 많은 연주자가 모든 곡에서 현란한 스킬로 채우는 걸 많이 봤습니다. 리듬이 화려하고 코드에 텐션 등이 가해지면 젊고 멋져 보이는 그런 느낌도 받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배시간에 섬기는 것은 연주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존경하는 롤 모델이신 돈 모엔 Don Moen 목사님의 강의 영상을 하나 찾았습니다. 9 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https://youtu.be/d6Y3PCYgjkghttps://youtu.be/d6Y3PCYgjkg

예배 이야기 2020.04.30

예배를 위한 콘티 작성 가이드

찬양인도자를 위한 콘티 작성 가이드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스타일도 차이가 많습니다. 반드시 이런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규칙도 없습니다.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은 그래서 쉽고도 어렵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콘티를 짜고 구상하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1. 선곡 저는 보통 5곡~6곡 정도 준비를 합니다. 지금까지 사역하는 동안 평균 20~30분 정도가 주어진 경우가 많았고요. 이 정도의 분량이면 곡의 길이나 반복 여부에 따라 3곡~4곡 정도라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여러 변수를 고려해서 대비하는 게 습관이라 여러분 각자가 판단해서 정하면 됩니다. - 곡의 내용과 주제를 고려해서 선곡하세요. - 매 시간마다 신곡을 하는 것보다는 1곡을 2주 정도는 반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예배 이야기 2020.04.29

Paul Baloche "Worship Style" 강의

찬양단(팀) 리더와 반주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습니다. 는 워낙 유명한 분이고, 우리가 아는 번안곡도 참 많습니다. 폴 발로쉐가 리듬스타일에 대한 강의를 한 비디오 파일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링크해서 공유합니다. 아직 팀에서 리듬과 관련한 가이드가 없다면 이 기회에 한 번 이 자료를 참고하여 다양하게 연습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Paul Baloche [ Woship Style ] 01 Paul Baloche [ Woship Style ] 02 + 밴드팀 각 악기의 역할에 대하여

예배 이야기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