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예배는 제 인생에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예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대의 교회를 생각할 때, 대부분 그것은 '일'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쉼이 없고, 회중의 상황과 그들의 현재 상태는 고려되지 않는, 수동적이고 분리된 예배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순서를 맡은 이들에게 '봉사'는 거의 '중노동'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제게도 있었기에 이번 예배에 대한 기록을 특별히 블로그나 개인일기에 남겼습니다. (교회)공동체를 섬기는 이들에게 주일이 '안식하는 날'이 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라'는 것을 가르치며 삶으로 살아내는 강원도 태백의 이라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