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교회에서 진행하는 '복음의 재발견'이라는 과정에 청년들과 함께 참여하던 중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관계'가 주제였는데, '선교란,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해시키는 일'이라고 하는 설명을 들으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틀이 깨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나누고 싶어 글로 적어봅니다. 하나님은 어두움 가운데서 우릴 부르셔서 한 몸을 이루게 하신 유기적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 한 몸을 이룬 지체들은 '관계' 중심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서로 온전한 하나이시고 또한 사랑하는 관계를 이루고 계신 것처럼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 또한 그러한 '연합'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간절히 바라신 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저들도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기도에 나..